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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7. 15:56 - 이야이

두 형제와 결혼한 어머니… 여자골프 ‘샛별’ 렉시, 알고보니 ‘잔혹 가족사’

미녀골퍼 렉시에게 이런 사연이;;; ㅠㅠ



미 여자프로골프(LPGA)의 유망주 알렉시스 톰슨(17·미국·사진)의 가족이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골프채널은 17일 톰슨 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 주디가 현재 남편 스콧 톰슨과 결혼하기 전 스콧의 형인 커트와 결혼했었다고 보도했다.

주디는 커트와의 결혼에서 첫 아들인 니콜라스를 얻었다. 그러나 커트는 1983년 2월 로키산맥에서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스콧은 어려움에 빠진 형수 주디와 조카 니콜라스를 열심히 뒷바라지했다.

스콧과 주디는 이 과정에서 사랑에 빠졌고 2년 뒤 결혼식을 올렸다. 주디와 스콧 사이에서 딸 알렉시스와 아들 커티스가 태어났다. 이후 주디는 유방암과 투병했지만 스콧은 아버지의 역할을 계속하며 세 자녀를 모두 골프 선수로 키웠다.

스콧이 직접 캐디로 보조한 알렉시스의 경우 지난해 9월 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알렉시스는 미국에서 이름을 줄여 ‘렉시’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디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소문들이 있어 어렵게 진실을 밝혔다”고 말했다.